▲ 출처=freepik  © 특허뉴스

일본 경제산업성은 대학발 벤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발 벤처는 대학 등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기초로 경제사회에 혁신을 가져오는 주체로 기대되는 가운데, 본 조사는 대학발 벤처 설립 상황을 관측하는 동시에 사업 환경이나 요구 등을 조사하고 성장에 기여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향후의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동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신규 대학발 벤처는 506개가 증가하여 총 4,288개의 대학발 벤처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기업 수와 증가 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학별 설립 건수는 도쿄대학이 가장 많았고, 오사카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 도쿄이과대학, 리쓰메이칸대학 등의 사립대학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대학발 벤처의 직원 중 박사 학위 소지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특히 기술이전 벤처와 교직원 벤처에서 높았으며, 또한 전체적으로 일반 기업 연구직에 비해 박사학위 소지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대학발 벤처에서 박사학위 소지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