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돌파구... 특허청, 수출기업 위한 '해외 IP 보호 전략 세미나' 개최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5:44]

글로벌 시장 돌파구... 특허청, 수출기업 위한 '해외 IP 보호 전략 세미나' 개최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11/12 [15:44]


특허청은 이노비즈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공동으로 11월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4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식재산(IP) 보호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시장에 도전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특허 및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주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들(76%)이 해외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교육을 요청한 가운데, 기업 실무자와 지식재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해외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법률 가이드 ▲영업비밀 및 기술 보호전략 ▲국가별 지식재산 보호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위조상품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도 함께 소개될 예정으로, 수출기업의 필수적인 보호 전략을 제시했다.

 

▲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왼쪽에서 5번째)이 세미나를 마치고,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왼쪽에서 4번째),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원장(왼쪽에서 3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이번 세미나에서 강원대학교 박유선 교수(미국변호사)와 법무법인 율촌 임형주 변호사는 해외 지식재산 보호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리액트파트너코리아 송철민 대표는 온라인 위조상품 피해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 인도 등 주요 국가별 최신 지식재산 보호 정책과 사례를 통해 글로벌 IP 보호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공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현지에 맞는 지식재산 보호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해외에서 안전하게 지식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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