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부산대·전북대·제주대와 'IP중점대학' 업무협약 체결... 지역 특화 지식재산 인재 양성 가속화

선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14:14]

특허청, 부산대·전북대·제주대와 'IP중점대학' 업무협약 체결... 지역 특화 지식재산 인재 양성 가속화

선우정 기자 | 입력 : 2024/11/13 [14:14]

▲ 그림=특허청  © 특허뉴스


특허청은 11월 13일,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와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IP중점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특허청과 3개 대학은 지역 주력 산업에 특화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구축하고, 지역 혁신기업 성장에 기여할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초정밀기계와 헬스케어, 전북대는 바이오 농생명과 AI/반도체, 에너지 분야, 제주대는 지능형 관광 서비스와 청정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지식재산 융합 전공을 개설해 지역의 미래 산업에 맞는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특허청은 이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이 지역 내 지식재산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수 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며, 기업, 고등학교, 공공연구기관과 연계한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교육도 확산할 방침이다.

 

▲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2번째)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이재우 부산대 교육부총장(왼쪽에서 1번째), 송철규 전북대 부총장(왼쪽에서 4번째), 김일환 제주대 총장(왼쪽에서 3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 특허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은 “IP중점대학이 지역 균형발전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기반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지식재산 인재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는 전국 9개 권역에 분포한 지식재산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각 지역 산업에 특화된 IP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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