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을 위해 향후 3~5년간 4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상은 ▶탄소섬유복합재 ▶티타늄 등 특수금속 ▶사파이어 글래스 3종이다. 이들은 매우 가볍고 강도가 높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 소재를 가공하는 기계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첨단소재 가격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항공기, 자동차 등 연비에 민감한 산업을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휴대폰 등에서도 사파이어 글래스 등 고강도 소재의 사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소재는 절삭과 성형이 어려워 그동안 국내에서는 가공장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이다. 먼저 산업부는 탄소섬유복합재 가공시스템 개발에 향후 5년간 29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티타늄 등 특수금속 가공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4년간 78억원을 투입한다. 사파이어 글래스 가공시스템 개발에는 3년간 58억원을 투자하며, 여기에는 8개 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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