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창업기업 ㈜엘오티아이, 기술보증기금 투자유치

3D 프린팅용 저산소 고유동성 타이타늄 합금 분말 제조 기술
기술보증기금 10억 투자 유치···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 인정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7/20 [22:24]

교원창업기업 ㈜엘오티아이, 기술보증기금 투자유치

3D 프린팅용 저산소 고유동성 타이타늄 합금 분말 제조 기술
기술보증기금 10억 투자 유치···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 인정

특허뉴스 박진석 기자 | 입력 : 2023/07/20 [22:24]

▲ 전북대학교 임재원 교수(사진=전북대)  © 특허뉴스



전북대학교 임재원 교수(신소재공학부)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주식회사 엘오티아이(이하 ㈜엘오티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3D 프린팅용 저산소 고유동성 타이타늄 합금 분말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엘오티아이(대표이사 임재원)가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엘오티아이는 전북대 임재원 교수가 2021년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으로 2021년 11월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관련 특허권 8건의 양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술 이전된 ‘저산소 타이타늄 분말 제조를 위한 상압 분위기 제어에 의한 탈산 방법’등 8건의 특허는 기존 상용 타이타늄 분말의 산소 함량을 최대 80% 이상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분말의 유동성을 높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3D 프린팅 공정 중 분말의 공급과 퍼짐성이 향상되어 결과적으로 3D 프린팅 조형체의 소결성, 밀도, 연신율이 향상된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엘오티아이는 전북대 교원창업기업으로 1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독자적인 탈산 및 혁신적인 표면 개질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3D 프린팅용 저산소 고유동성 타이타늄 합금 분말 제조 전문회사로, 향후 3D 프린팅의 반복적인 사용에 따른 산소 증가 및 유동성 저하 타이타늄 분말의 재활용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술보증기금이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게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북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 이전된 ㈜엘오티아이의 3D 프린팅용 저산소 고유동성 타이타늄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매우 높게 받아 이뤄진 것이다.

 

㈜엘오티아이 대표이사인 임재원 교수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3D 프린팅 저산소 고유동성 타이타늄 합금 분말의 대량 생산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시설 확충을 통하여 양산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3D 프린팅용 고품위 타이타늄 분말의 양산화 성공으로 국내 3D 프린팅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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