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 녹색 및 저탄소 특허 출원 건수는 약 1,275,866건에 달하며, 연평균 4.7%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약 193,184건의 특허 출원이 이루어지며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보고서에서 주목할 점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녹색 및 저탄소 특허 출원인 순위에서 한국의 LG가 38,534건으로 일본의 토요타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또한 삼성은 15,058건으로 5위, 현대중공업은 9,025건으로 12위에 오르며, 한국 기업 세 곳이 TOP 20에 포함되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정수연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한국 특허청(KIPO)은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녹색기술 특허에 대해 우선심사 요건을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어서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이러한 정부의 노력을 발판 삼아 녹색 및 저탄소 기술의 빠른 권리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 좋아요 1
<저작권자 ⓒ 특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식재산연구원,녹색저탄소특허출원,LG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