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협업으로 농식품 R&D 혁신 가속화...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개발 본격화특허청‧농식품부, 지재권 연계 R&D 전략지원 강화
충남대학교(연구책임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김용주 교수)는 2022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LS엠트론, ㈜디아이씨 등 18개 대학‧연구소‧기업과 협력하여 '친환경 동력원 적용 농기계 기술개발'을 수행 중이다. 이 과제는 2026년까지 289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110kW급 대형 트랙터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파워시스템과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 요소 기술의 특허 전략을 수립해왔다. 이를 위해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내외 특허출원 전략을 지원하며, 관련 기술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돕고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시스템: 수소연료전지(주전력원)와 배터리(서브전력원)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배터리 충전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
파워트레인 시스템: 수소연료전지에서 발생된 전기를 통해 구동모터와 변속기를 거쳐 차량이 구동되는 시스템
특허청은 특히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등 신성장 분야에서 해외 특허의 선점이 중요한 만큼, 글로벌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R&D 기획 단계에서부터 특허전략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연구개발 협력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특허청과 농식품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의 전 주기에 걸쳐 특허 기반의 전략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향후 R&D 과제기획 지원, 투자 효율성 제고, 기술사업화 촉진 등을 위한 특허 분석을 강화하고, 성과 확산을 위한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농식품 분야 핵심 특허 확보를 위한 특허청과의 협력이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촉진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협력을 시작으로 특허청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농식품 분야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수소연료전지 트랙터와 같은 선도적인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라며, "특허청은 농식품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 발굴, 특허 경쟁력 강화, 사업화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허청은 대형 과제 및 최초 기술 개발 과제 등을 대상으로 필수적으로 '특허로R&D'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신성장 분야에서 특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특허 동향 조사 및 공백기술 선점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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