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원, K-패션 해외 지재권 보호 강화... 중소 패션기업 대상 지재권 교육 실시

K-패션의 글로벌 위상과 함께 증가하는 지재권 침해, 보호 교육 통해 대응 전략 강화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15:06]

한국지식재산보호원, K-패션 해외 지재권 보호 강화... 중소 패션기업 대상 지재권 교육 실시

K-패션의 글로벌 위상과 함께 증가하는 지재권 침해, 보호 교육 통해 대응 전략 강화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9/26 [15:06]

▲ 출처=freepik  © 특허뉴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9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디지털센터에서 패션기업 하고하우스 산하의 중소 패션기업 임직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K-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모방한 해외 지재권 침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 패션기업의 지재권 보호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해외 지재권 침해 사례 증가중소 패션기업 보호 시급

 

K-패션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위조상품 유통과 상표 무단선점 등 지재권 침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마뗑킴, 드파운드, 랭앤루 등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하고하우스와 협력하여 40여 개 중소 패션기업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재권 보호와 분쟁 대응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맞춤형 교육 통해 지재권 보호 역량 강화

 

이번 교육은 임원과 실무자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으로 구성되었으며, 글로벌 패션산업에서 지재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발생한 지재권 분쟁 사례를 분석해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위조상품 유통과 상표 무단선점 등 다양한 지재권 분쟁에 대한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K-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들의 지재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K-패션 위조상품 유통 대응 전략 가이드' 10월 배포 예정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오는 10, K-패션 기업들이 해외에서 위조상품 유통 및 상표 무단선점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K-패션 위조상품 유통 대응 전략 가이드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 가이드는 패션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지재권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선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K-패션 기업들이 글로벌 지재권 분쟁에 대비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패션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지재권을 보호받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는 10월부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홈페이지와 IP-NAVI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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